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센터장 조영미)는 5월 13일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이하여 착한 가치소비문화를 공유하는 “서리풀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5월 12일 개최한다.
잠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상생 공정무역 도시 서초를 지향한 2023년 서초구 공정무역 활성화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하며, 저개발국 여성 및 어린이 노동자에게 건강한 노동환경을 제공하고 모든 남성과 여성이 노동에 있어서 평등하게 평가·보상받는 윤리적 소비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13시 공정무역에 대해 바로 아는 캠페인과 공정무역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바자회를 시작으로 열린다.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된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 보고 상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가치와 영향력을 따지는 “가치소비문화”를 공유하고 응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14시부터는 꾸준히 세계 공정무역의 날 기념행사에 멘토로 참석하였던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소설가인 김홍신 작가를 초대한다. 그는 <인생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예정이다.
특강 종료 후 15시에는 공정무역을 통해 마련된 재료를 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공정무역으로 생산된 실을 이용한 ‘실팔지’ 만들기 체험 (1부:15:00~16:00/2부:16:00~17:00) △공정무역으로 가공된 나무를 이용한 ‘젓가락’ 만들기 체험(15:00~17:00)
명사특강 및 체험활동은 무료이며 사전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된다. 접수는 잠원센터 홈페이지(www.women.co.kr)를 통해 가능하다.
잠원센터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4~5월 2개월 동안 국내 소비자 및 기업들의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식 확산에 따른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공정무역 교육과정’을 국내 최초로 운영해 오고 있다. △공정무역 기본 소양 교육 및 원료·제품 체험하는 ‘공통과정’, △프로그램 개발, 교안 제작, 강의 컨설팅 등을 배우는 ‘심화과정’, △공정무역 이론 개발, 공정무역 원료·제품을 활용해 실습하는 ‘단기특강’ 등 3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심화과정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국제기준 공정무역 전문 강사를 배출하고, 아동ˑ청소년 대상 초, 중, 고, 키움센터 등에 강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조영미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착한가치소비 및 공정무역 가치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나아가 서초구가 공정무역을 기반한 윤리적 소비 확산에 앞장서는 자치구로 인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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