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소방서(서장 김성곤)는 28일 오전 헤어진 여자 친구와 다시 만나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다가 여의치 않자 자살 시도한 남성을 구조대원이 극적으로 구조하였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사건은 인천에서 거주하는 이00(남/29세)씨로 자동차부품 제조업 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최근 여자 친구와 헤어진 후 다시 만나기를 희망하면서 여자 친구를 찾았지만 여자 친구 쪽에서 계속적으로 만나기를 거부하자 아파트 옥상부분(15층 높이) 창틀에 올라가 자살을 시도 하였다.
이날 부천소방서 서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119구조대 및 관할 안전센터에서 총 출동하여 만약을 대비하기 위해 에어매트와 각 종 구조장비를 현장에 바로 설치하였으며, 경찰과 합동으로 자살 시도자에게 설득을 하며 자살을 방지하고자 최대한 노력하였고, 헤어진 여자 친구의 도움을 받아 현장에서 시선을 분산 시켜가며 이00씨를 혼란스럽게 하였다.
잠시 뒤, 자살을 시도하려던 이00씨가 시선을 돌리자 119구조대원이 재빠르게 이00 씨의 허리를 감싸고 밖으로 떨어지지 못하게 저지하며 구조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다른 구조대원도 합세하여 자살을 시도하려던 이00 씨를 실내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하였다.
유준희 부천소방서 현장지휘과장은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자살을 선택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설명을 하고 자살만이 해결책은 절대 아닌 만큼 남은 가족들 생각을 하며, 차분하게 대화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 할 것이라고 이번 사건을 마무리하며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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