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소방서(서장 김성곤)에서는 7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건축물에 대한 안전확보 및 지속적 관리를 위하여 샌드위치 패널 건축물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샌드위치패널이란 얇은 철판 사이에 단열재를 넣어 샌드위치 형태로 제작된 건축 자재로 가격이 저렴하고 단열성과 시공이 편리해 공장, 창고, 일반주택, 펜션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샌드위치패널의 내장재는 화재진압이 매우 어려운 가연성 소재로 화재 발생 시 매우 빨리 연소되고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진압 시 붕괴 우려도 크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샌드위치패널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와 대규모 재산 피해 발생 등 재난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안전관리를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화재로 인해 건물에서 생활하는 관계자는 물론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도 상당히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천시에는 현재 13개소의 샌드위치패널 건축 구조의 공장, 창고 등이 있으며 7월부터 8개월간 소방특별조사와 현장 방문지도 점검, 자체 소방능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와 합동 소방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김성곤 부천소방서장은 “샌드위치 패널 안 내장재는 불에 쉽게 타는 가연물로 연소 속도가 빠르고 철판 안에 있어 물을 뿌려도 화재를 진압하기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붕괴 우려도 크다”며 “화재 발생을 사전에 근절할 수 있도록 스스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와 예방 의식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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