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소방서(서장 김성곤)는 최근 원전시설 일부가동 중단과 여름철 냉방수요 급증 에 따른 ‘블랙아웃 사태’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 대응계획을 수립하고‘대규모 정전대비’긴급구조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천소방서에서는 올 해는 5월부터 초여름 날씨가 계속돼 냉방용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7월 중순부터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전망되고 있어 전력수급에 크나큰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을 하고 이에 따라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등 관련기관과의 연락체계를 상시 연락 가능하도록 구축을 하고 담당자 수시교육 실시 등 각 종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력당국으로부터 단전조치 예고 등 사전 통보 시 정전발생 예상지역으로 구조대 전진배치와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대응훈련 등 국민생활 안전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정전 시 119신고 폭주를 대비해 119신고 접수 및 상황관리 인력을 증원하고, 동시다발 승강기 갇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승강기안전관리원 등 전문기술 인력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119구조대 및 현장출동대에 승강기 비상정지 시 사용할 수 있는 예비키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만수 부천소방서 현장지휘과장은 “모든 소방력을 총 동원하여 대규모 정전 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한 현장대응을 실시하여 어떠한 불편과 불안한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공조유지로 도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정전사고에 빈틈없이 대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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