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고등학교, 플리마켓 수익금 1백여만 원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기부

▲사진설명=대구서부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그 수익금 1백여만원을 기부하였다.(왼쪽부터, 대구서부고등학교 2학년 유소영 학생, 김아연 학생, 이우주 학생, 최인서 학생, 박선혜 학생, 박주은 학생, 김병준 학생, 신승원 학생)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대구경북총괄본부장 문희영)는 대구서부고등학교(교장 김학근) 2학년 학생들이 학교 축제 기간 동안 플리마켓을 열어 발생한 수익금 1백여만 원을 “2023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대구서부고등학교 2학년이 직접 축제 기간 동안 플리마켓을 기획하여 옷, 학용품, 가죽공예 제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난방비 및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을 위해 ‘2023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학근 대구서부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플리 마켓을 기획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면서 나눔 문화를 직접 퍼트릴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되었다.”며 “대구서부고등학교 학생들이 앞으로도 서로 도움을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희영 대구경북총괄본부장은 “대구서부고등학교 학생들이 나눔 문화에 대해 몸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경험을 초록우산이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대구서부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아준 후원금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2007년부터 17년째 진행되고 있는 초록우산 겨울 대표 캠페인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과 더불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동이 평소 원하는 소원 리스트를 받아 물품을 전달하는 선물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민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