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는 13일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장마비 증세로 꺼져가는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권남기․이화연 소방교 등 5명에게 하트 세이버를 수여했다.
권남기·고성봉 대원은 지난 4월 8일 안산 원곡동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황모(36,국적 중국)씨의 심장이 멈추자 자동 제세동기(AED)와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또 이화연·권순영 대원과 대체인력 이도형도 지난 6월 5일 본오동에서 음주 후 취침 중 호흡 이상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권00(남 36) 씨 보호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지도와 함께 현장에 도착, 심장이 멈춘 권 씨에게 전기충격과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구급차 내에서 의식을 명료케 했다.
또 행정의 달인이자 베테랑 구급대원인 권남기는 현장에서 구급대원으로 활약하다 현재 재난 안전과에서 특별조사업무를 업무를 맡고 있으며 고성봉 대원과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하트 세이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유춘희 서장의 현장 안전사고방지 교육과 함께 단원경찰서 임영신 경장을 초빙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시행에 따른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권남기 소방교는 "구급대원으로 당연히 임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이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119대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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