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소방서(서장 김성곤)는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 등 안전에 대한 의식을 조기에 배양하고 자율적인 학습을 통해 생활안전에 관한 상식 수준을 높여 안전문화 확산을 기대하고자 개최한 ‘제13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전국대회’에서 부천 상동초등학교 5학년 5반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ㆍ도 주관으로 지역별 예선을 통하여 1위를 한 학교끼리 전국대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17개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부천 상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지역 예선과 마찬가지로 높은 점수로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부천 상동초등학교 5학년 5반 학생들은 학교 정규 수업시간 이외 시간을 활용하여 불조심마당 평가를 준비하였고 시간이 허락하는 틈새 시간을 활용해 모든 학생들이 한 몸이 된 듯 적극적인 학습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특히 학습지도를 담당한 김찬웅 지도교사는 “한명의 1등 보다는 우리 모두가 1등이 되어야 한다는 설명으로 학습을 유도하고 아이들에게 재미와 알기 쉬운 내용으로 학습 지도를 하여 모든 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전국대회는 지난 1997년부터 ‘안전의식은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마다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김성곤 부천소방서장은 “이번 평가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성적에 상관없이 일상생활 속에서 꼭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부천지역 초등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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