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청소년 로봇119 재난인명구조 경연대회 개최

▲사진제공=부천소방서

부천소방서(김권운 서장)는 (사)대한민국 청소년로봇연맹과 함께 미래 로봇영재 육성과 청소년 119 안전의식상승을 위한 「제2회 로봇119 재난인명구조 경연대회」를 10월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소방서 청사 어울마당에서 관서장 소방특강으로 시작되어 총 3부로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에는 부천시와 인근 시․도 학생 60여 명이 참가, 직접 제작한 로봇을 활용하여 건물화재 소화기투척 등 4개 재난인명구조분야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로봇기술 경연을 펼쳤다. 

부대행사로는 3D프린터 전시와 동작원리 교육, 드론 전시 및 체험행사가 더불어 열려 함께 경연대회에 참여한 학생 가족과 친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경연대회 결과로 ‘위험물 옮기기’에는 부천 신흥초등학교 1학년 조영탁 학생이, ‘수해재난 인명구조’에는 부천 상인초등학교 3학년 송재현 학생이, ‘화재재난 인명구조’에는 시흥 은계초등학교 5학년 이교현 학생이, ‘건물재난 소화기 투척’에는 인천 산곡남자중학교 1학년 하승준 학생이 분야별 1위를 차지하며 대회장상인 부천소방서장상을 수여 받았다.

김권운 부천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청소년들의 로봇제작기술과 운용 수준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매우 놀란 부분이기도 하다.”며“로봇119 재난인명구조대회에 더욱 관심을 가져 더 큰 규모의 대회 개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로봇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더불어 첨단소방산업 발전 및 소방안전의식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