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경 해금독주회 'INTO THE WAVE'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려23-10-11 09:55 ▲안은경 해금 독주회 <INTO THE WAVE> 포스터 / 제공: (주)예술숲 문화예술 콘텐츠기업 ㈜예술숲(대표 김면지)은 오는 17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리는 안은경 해금독주회 <INTO THE WAVE> 공연 소식을 전했다. 공연의 주인공인 해금 연주자 안은경은 KBS 국악관현악단에 입단한지 만 30년을 맞은 베테랑 연주자로 현재 악단의 악장으로 재직 중이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총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부는 김영재류 해금산조 전 바탕을 연주한다. 김영재류는 선율의 리듬 분할과 본청변화가 다양하여 해금 특유의 연주기법이 잘 살아있는 전형적인 경기제의 매력이 있는 곡으로 평조와 우조의 명쾌하고 화사한 가락이 주를 이룬다. 이번 공연에서 안은경의 손끝으로 연주되는 김영재류 해금산조는 또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부는 안은경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해금이 돋보이는 창작 음악을 최고의 작곡가, 연주자들과 함께 선보인다. 지하철 환승 음악 ‘풍년’의 작곡가이자 국악계의 쇼팽으로 불리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박경훈의 신곡 ‘안온(安穩)’과 새롭고 독창적인 민요적 선율의 재해석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개성있는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곡가 박한규의 신곡 ‘안은 채로’가 안은경의 해금으로 초연된다. 특히 작곡가 박한규는 모든 곡의 피아노 연주자로 직접 공연에 참여하여 안은경을 지원한다. 깊어가는 가을 안은경의 해금에 빠져보는 시간, 안은경 해금 독주회 <INTO THE WAVE>는 예술숲이 주관하며 10월 17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관객들을 매료시킬 준비 중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정민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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