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배출한 ‘차세대 디바’ 리릭 소프라노 조수아(본명:조푸름)가 미국에 이어 유럽 오페라무대에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룬다.
소속사 (주)디지엔콤은 조수아가 세계적 명성의 오페라극장인 ‘베를린 도이치 오퍼(도이체 오퍼, Deutsche Oper Berlin)’에서 오는 3월과 4월 두 달간 상연될 예정인 ‘조아키노 로시니(Gioachino Rossini, 1792~1868)’ 작곡의 오페라 ‘렝스로의 여행(Il Viaggio a Reims)’의 여주인공 중 한명인 ‘코르테제 부인(Madama Cortese)’ 역할에 캐스팅되어 출연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조수아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과 더불어 미국의 4대 오페라단 중 한곳인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단’의 역대 동양인 최초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출신의 프리마돈나로서 미국의 오페라극장들에서만 주로 활약해왔는데, 이번 ‘베를린 도이치 오퍼’ 오페라공연을 계기로 유럽 오페라무대에서도 화려한 데뷔를 하게 되었다.
특히, 독일 ‘베를린 도이치 오퍼(Deutsche Oper Berlin)’는 ‘베를린 슈타츠오퍼(Staatsoper Berlin)’, ‘베를린 코미셰오퍼(Komische Oper Berlin)’와 함께 베를린의 3대 오페라극장으로 불리는 곳이다. 아울러 유럽 오페라무대 데뷔를 해당 극장에서 그것도 주역으로 하게 되는 경우는 무척이나 흔하지 않은 편이다.
한편, 소프라노 조수아는 지난해 6월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프로듀싱과 보컬 디렉팅 아래 80여년 전통의 ‘체코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데뷔앨범 ‘라 프리마돈나(La Prima Donna)’를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 200여개국에 발매해 음반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또한 발매당시 평단과 대중 양측의 호평세례를 받으며 국내의 클래식음반판매차트 일간 1위 및 클래식음원판매순위 일간 3위를 기록하기도 해 관계자들을 더욱 놀라게 하였다.
<정다은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뉴스페이퍼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뉴스페이퍼 / 등록번호 : 서울,아02045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7일 / 이메일 : news@purpress.co.kr
제호 : e뉴스페이퍼 / 발행인 : 허다빈 / 편집인 : 허다빈 발행소(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6 15F 발행일자 : 2012년 3월 27일 / 주사무소 또는 발행소 전화번호 : 02)785-40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다빈
Copyright ⓒ e뉴스페이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