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창작소 공간이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연극 ‘Y:미지수의 시간(연출 박경식)’을 국립극장 별오름에서 선보인다.
연극 ‘Y:미지수의 시간’은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린 어린 시절의 꿈과 사랑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괴물로 불리는 소년과 평범해지고 싶은 소녀가 괴물 같은 세상과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무대 위에 적나라하게 펼쳐 보인다.
이번 작품은 연극의 놀이성을 극대화시켜 순식간에 바뀌는 무대 공간과 배우들의 연기가 특징이다. 무대는 현수가 처해 있는 사회와 인간들에 따라 빠르게 변한다.
박경식 연출은 “빠르게 변화하고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힘겨워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회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경식 연출은 안톤 체홉의 단편 소설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을 ‘개를 데리고 사는 여자’로 각색해 국내 최초로 무대화에 성공했다. 2016 성북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을 시작으로 2017년 국립극장 별오름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젊은 연출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 가고 있다.
‘Y:미지수의 시간’은 박경식 연출이 공연창작소 공간 단체를 설립하며 처음 선보였던 작품으로 인천 문학 시어터를 포함해 성수아트홀 로비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올리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경험이 있다.
공연창작소 공간의 소속 배우 정승민, 이찬후, 장영주, 황지영, 강우람, 신익훈이 참여해 단체만의 탄탄한 앙상블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조현철, 이민준, 이선주 배우까지 합류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e뉴스페이퍼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뉴스페이퍼 / 등록번호 : 서울,아02045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7일 / 이메일 : news@purpress.co.kr
제호 : e뉴스페이퍼 / 발행인 : 허다빈 / 편집인 : 허다빈 발행소(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6 15F 발행일자 : 2012년 3월 27일 / 주사무소 또는 발행소 전화번호 : 02)785-40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다빈
Copyright ⓒ e뉴스페이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