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풍문으로 들었소> 배우 허정도는 누구인가? 작은 역도 극대화 시키는 혼을 담은 ‘리얼리즘 연기’

▲사진출처=방송화면캡쳐

신스틸러 배우 허정도가 안판석의 애제자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월,화<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 이준의 호랑이 과외선생 '경태'역으로 열연중인 허정도가 안판석 사단의 핵심 인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공개된 사진 속 허정도는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연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사진 속 출연작 모두 다 안판석 감독이 연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13년 JTBC <세계의 끝>이라는 드라마를 시작으로 안판석 사단에 합류하게 된 허정도는 이후 JTBC<밀회>에 출연, 현재는 SBS 월,화<풍문으로 들었소>에 등장해 안판석의 애제자다운 행보를 걷고 있는 중이다.

또한 허정도는 JTBC<세계의 끝>에서 환자들을 주동하는 감염병 환자 '이성욱'역을 맡아 소름 돋는 무심한 말투와 강렬한 눈빛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JTBC<밀회>에서는 조교 '임종수' 역을 맡아 때로는 비서 같기도 때로는 몸종 같기도 한 조교의 힘든 삶을 사실적으로 그린 바 있다.

이에 허정도는 "안판석 사단이라고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 과분하게 생각한다"라며 이어 "앞으로 요령 피우지 않고 더욱 정진하는 배우가 되겠다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하며 겸손한 포부를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분 여성스러운 연기도 잘하시는데', '허정도 목소리 진짜 좋음', '밀회 진짜 재밌게 봤어요~', '허정도 세계의 끝에서 연기 장난 아니었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허정도가 열연중인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미진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