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가창력 폭발! 안방극장 압도! "윤미래 '하루하루' 열창~"13-09-16 13:29 ▲사진 제공=KBS 2TV '맘마미아' 캡처
2NE1 공민지가 댄스가 아닌 빼어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의 '한류 아이돌 특집'이 지난 15일 방송됐다. 이날 공민지는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오디션 당시와 오랜 연습생 시절을 겪은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첫 오디션 당시 불렀던 곡을 듣고 싶다."는 박미선의 말에 말 없이 무대 위에 섰다. 이어, 타샤니(윤미래, 애니)의 '하루하루'를 선곡,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MC와 패널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그대와의 추억이 있으니 하지만 깊은 허전함에~", "추억을 채울 수 없는 것" 등 윤미래의 소울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음색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민지의 어머니는 딸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글썽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공민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YG에 들어갔다."며 "양현석 사장님이 2년이면 된다고 했는데 3년이 지나고 4년이 되도 데뷔를 안 시키더라. 2NE1 멤버들 중 내가 제일 연습기간이 길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공민지의 어머니는 "내가 항상 민지에게 '넌 묵은지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며 "묵은지는 묵힐수록 여러 가지 다양한 음식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민지한테 항상 묵은지라는 말을 했다."라고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공민지 춤만 잘 추는 줄 알았는데 가창력도 굉장하다", "춤 때문에 가창력이 상대적으로 빛을 못 본 듯", "공민지 파이팅" 등 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스타와 스타의 가족들이 함께 게임과 토크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음주는 추석 특집이 펼쳐질 예정.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5분 방송.
<이민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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