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뭉클 가족애 "웃음 속에 엄마들의 진심 녹았다"


13-09-16 09:13





▲사진 제공=KBS 2TV '맘마미아' 캡처
 
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 '한류 아이돌 특집'이 엄마들의 진심을 보여주며 웃음과 눈물을 선사했다. 독설과 자극이 난무하는 최근 예능계에서 따뜻한 가족애와 아이돌 스타들의 진심을 그려내며 가족 예능 프로그램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맘마미아' 23회는 '한류 아이돌 특집' 2탄으로 슈퍼주니어 규현, 2NE1 공민지, 카라 박규리, 틴탑 천지, NRG 천명훈과 이들의 엄마들이 총출동해 '스피드 퀴즈'와 '영자 뭐 먹니', '엄마 마음을 읽어라' 등의 코너가 이어지며 남다른 가족애를 과시했다.
 
공민지 엄마와 박규리 엄마 등 엄마들의 재치있는 입담과 "어릴 적 검사를 꿈꿨다."고 말한 천명훈, "부상 당시 어머니가 밤낮없이 나를 위해 기도했다."고 밝힌 규현, "연습생 생활 그만두고 싶었다."고 고백한 공민지 등 아이돌 스타들의 진심어린 고백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맘마미아'는 자극적인 발언과 독설이 난무하던 기존 토크쇼와는 달랐다. 대신 규현 엄마는 "몸을 다쳤을 때 무대에 올라 춤추는 아들을 보는 심정은 정말.."이라고 밝히며 지난 규현의 교통사고 당시 엄마의 아픈 심정을 대신했다.
 
규리 엄마는 "우리 딸은 어릴 적부터 여신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민지 엄마는 "어려움을 딛고 무대 위에 섰을 때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속내를 드러내는 등 아들과 딸 그리고 엄마를 향한 진심과 가족애가 스튜디오를 달궜다.
 
이같은 뭉클한 가족애는 '표창장 수여식'에서도 이어졌다. 천지는 어머니에게 쓰는 손편지를 통해 "귀하는 천지를 이렇게 멋지고 예쁘고 키워주셨다. 그래서 이 표창장을 드린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삐뚤빼뚤한 손글씨였지만 정성과 진심이 담긴 아들의 모습에 천지의 어머니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천명훈은 "쌍꺼풀 없는 눈을 물려주셨지만 다양한 끼와 재능을 주셨다. 든든한 아들로 변신할 것을 약속하며 이 표창장을 드린다."고 자신의 어머니와 포옹했다. 규리는 "어머니이자, 인생의 선배님으로 많은 길을 알려줬다. 부끄럽지 않은 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공민지는 "천방지축 댄싱머신 공민지를 성장할 수 있도록 당근과 채찍을 주셨다."며 엄마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고 규현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아들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해 주셨다. 못난 아들을 위해 '맘마미아'에까지 출연한 용기를 높게 사 이 표창장을 드린다."고 했다.
 
아이돌 스타들은 예외없이 자신의 엄마를 뜨겁게 안으며 그간 표현 못했던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독설과 자극적인 폭탄 발언은 없었지만 가족 예능으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맘마미아'는 스타와 스타의 가족들이 함께 게임과 토크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음주는 추석특집이 펼쳐질 예정.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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