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진세연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20대 대표 여배우의 러블리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왔던 그녀에게 ‘여인의 향기’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링 속에서도 성숙한 여자의 매력, 특히 도발적인 눈빛이 돋보인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요즘 한창 촬영 중인 영화 ‘경찰 가족’의 힘도 크다. 여자주인공 박영희 역으로 캐스팅 돼 첫 영화에 도전한 진세연.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무시무시한 마약범들을 전문으로 소탕하는 강남경찰서 마약3팀장 역할이다. 이에 주무기였던 꽃미소 보단 강한 여자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 실제 선수들과 펜싱 훈련을 받으면서도 체력적 한계를 스스로 극복해나가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세연이 첫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스스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그래서 연습에 더 힘을 쏟고 있다”며 “배우로서나 개인으로서나 모두 성장하고 있고, 그런 내면이 외모로도 나오는 것 같다. 요즘 화보나 사진 촬영을 할 때면 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한층 성숙해진 ‘여자’의 매력까지 더해 돌아온 진세연. 그녀가 출연하는 ‘경찰 가족’은 경찰집안의 딸 영희와 범죄조직 집안의 아들 철수(홍종현)의 좌충우돌 결혼 소동을 담은 신개념가족코믹극이다.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와 영화 ‘음치클리닉’ 등을 연출했던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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