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출구 없는 존박앓이 '정분나겠네~'

▲사진 제공=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강호동의 '존박앓이'에 강호동-존박이 닭살커플로 등극해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20회에서는 예체능팀과 부산 두구동의 마지막 결정전이 펼쳐진다. 그 가운데 지난 경기 후 한층 공고해진 강호동과 존박의 모습이 포착됐다.
 
강호동과 존박은 지난 예체능팀과 부산 두구동팀의 배드민턴 경기에서 심장 쫄깃한 스물 여덟 번의 랠리와 여덟 번의 동점을 기록한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머졌다. 이들의 환상적인 경기는 방송 이후 각종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메인을 장식하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에, 강호동-존박은 이전보다 더욱 끈끈해진 케미(?)를 과시하며 새로운 '남남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경기 후 존박은 한층 상기된 모습으로 강호동에게 "경기를 하면서 긴장감까지 즐기게 됐다."며 흥분했다. 이에, 강호동은 존박의 손을 꼭 잡으며 "넌 럭키가이다. (내가) 너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우리가 경기를 잘 치른 것 같다."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존박 역시 "형님이 럭키고 저는 가이다."라며 강호동의 무한 애정에 같은 마음으로 화답해줬다.
 
첫 만남에서부터 '나이스 파트너' 존박에게 특별한 관심을 내비쳤던 강호동. 본 경기에서도 파워와 정확성의 놀라운 파트너십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이다. 이에, 강호동-존박 호박커플의 애정라인은 앞으로 어떻게 발전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귀요미 호박커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가운데 끼면 안되나요?ㅠ", "훈훈하다 못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호박커플이네",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 "호박커플 사랑 이대로 영원히 포에버~" 등 재미있는 반응들을 보였다.
 
'우리동네 예체능' 20회에서는 강호동-존박의 놀라운 역전승 이후 모두의 예측을 뒤집은 예체능팀 vs 부산 두구동의 피 말리는 경기 결과와 함께 예능 최초로 태릉 선수촌에 입촌하게 된 예체능팀의 땀과 눈물이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벌이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이민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