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스크린 데뷔작 ‘드라이브 마이 카’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입성하며, 주목받은 신예로 떠오른 배우 박유림이 JTBC ‘기적의 형제’ 여자주인공으로 화려하게 귀환한다. 의문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강력팀 형사 ‘박현수’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SLL)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뱍유림이 연기할 형사 ‘박현수’는 오리무중에 빠진 살인사건을 집요하게 좇고 있는 인물이다.
현수는 편한 곳 마다하고 기를 쓰고 강력팀을 지원했을 정도로, 나쁜 인간들과 제대로 ‘맞짱’ 뜨겠다는 배포와 승부욕을 지녔다. 동주(정우)와 강산(배현성), ‘기적의 형제’와는 교통사고 담당 형사로 얽힌다. 그러던 중 2년 전부터 자신이 조사 중인 사건이 동주의 소설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면서 이들 형제의 진실 찾기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
박유림은 ‘기적의 형제’에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먼저 ‘영광’이란 단어로 운을 뗐다. “저에게 좋은 경험과 성장을 안겨준 작품이었다. 따뜻한 미소와 좋은 에너지를 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을 비롯해 항상 든든하고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것. 그래서 자신이 받고 느꼈던 모든 기적 같은 기운을 더 많은 시청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박유림은 “내가 현장에서 받은 좋은 에너지들이 시청분들께 닿기를 희망하다”는 바람을 남기기도 했다.
오늘(5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은 현수가 사건 현장에 투입된 장면을 담고 있다. 질끈 동여맨 머리, 현장과 증거를 바라보는 예리한 눈빛 등 강력계 형사로서의 프로페셔널함이 이미지를 뚫고 나올 정도로 단단하다. 대한민국의 어느 경찰서 강력팀에 존재할 것만 같은 리얼한 형사의 모습이다. 동주와 강산의 진실 찾기와 맞물려 미스터리의 한 축을 담당할 박유림의 활약은 ‘기적의 형제’의 또 다른 기대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현수는 조용한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이다. 범인을 심문할 때도 큰 소리 내지 않고 차분히 물고 늘어져 제풀에 입을 열게 만드는 스타일이다. 차분하고 선해 보이지만 강한 내면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 박유림의 이미지와 ‘딱맞춤’이었다”고 전하며, “역할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연기에 리얼리티까지 더했다. 지금까지 안방극장에서 봐왔던 강력계 여형사와 차별화된 연기를 보실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는 오는 6월 28일 수요일 밤 10시3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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