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형훈이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감동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개최되며 공연예술인들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펼쳐진 가운데, 이형훈이 뮤지컬 ‘렛미플라이’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형훈은 상을 수상하며 “이 자리에 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무게를 가늠할 수 없는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오늘 강변북로를 달리면서 햇살이 한강에 비추는걸 봤다. 불가능한 일도 일어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며 감동이 가득 묻어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렛미플라이’를 사랑으로 지켜봐 준 분들 덕분이다. ‘렛미플라이’ 관련 모든 분들에게 영광을 돌린다.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분들이 노력하는지 알고 있다. 이 상은 저에게 당근이 아닌 채찍이다. 저를 신인으로 봐주셔서 감사하다. 신인의 걸음을 잊지 않고 걸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도 밝혀 이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형훈은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무대를 가득 채우는 카리스마, 섬세한 감정선으로 소름 돋는 연기가 무엇인지 보여주며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다.
그는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2015년 초연부터 조씨고아 역을 맡아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압도하는 매력적인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이어 뮤지컬 ‘아르토, 고흐’,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팬레터’, ‘비더슈탄트’, ‘어차피 혼자’,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 ‘죽음의 집’, ‘오만과 편견’ 등 유수의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몰입감을 더하는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내며 주목받았다.
특히 그는 뮤지컬 ‘렛미플라이’에서 ‘노인 남원’ 역을 맡아 유쾌한 연기와 함께 타임슬립을 통해 일상의 위대함을 그려내 20분 같은 2시간의 공연을 완성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뿐만 아니라 영화 ‘초능력자’, ‘순수의 시대’, ‘검사외전’, ‘칠흑’, 드라마 OCN ‘라이프 온 마스’, SBS ‘해치’, KBS2 ‘드라마 스페셜-감전의 이해’, 웹드라마 ‘미미쿠스’, MBC ‘빅마우스’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까지 넘나들며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그가 이번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달콤한 수상과 함께 2023년에도 더욱 가열차게 달릴 것이라 전해 그가 앞으로 어떤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대중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송지혜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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