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우가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속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연기로 이목을 끌고 있다.
정진우는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에서 태원소방서 구조대원 최기수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기수는 탄탄한 근육질 몸에 다부진 외모를 지녔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여린 반전 매력의 인물이다.
화재진압대원 봉도진(손호준 분)을 친형처럼 믿고 의지한다.
특히 정진우는 지난 26일 방송된 ‘소방서 옆 경찰서’ 5회에서 주연 배우 못지않게 완벽한 화면 장악력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악덕 사채업자가 소송에 불리한 증거를 없애기 위해 한국대학교 연구실이 위치한 건물 전체를 폭파하려 했다.
구조활동이 한창일 때 소방서장 독고순(우미화 분)은 범인이 원격제어로 건물의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키면 물이 폭발 물질과 반응해 폭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전 대원 철수 명령을 내렸지만 봉도진과 최기수는 이를 어기고 끝까지 구조에 열을 올리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정진우는 진상 민원남 때문에 지친 최기수의 표정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최기수는 화재신고로 출동 중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을 치고 지나갔고 차량 주인이 소방서를 찾아와 수리비를 물어내라며 소리쳤다. 이때 봉도진이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불법주차를 지적했고 민원남은 황급히 도망쳤다. 이후 최기수와 봉도진은 술잔을 기울이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렇듯 정진우는 현장에서는 강인하고 박력이 넘치지만 여러 가지 고충을 겪는 소방관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극과 극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정진우는 185cm의 훤칠한 키와 우월한 피지컬로 등장하는 순간마다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손호준과 신선한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하며 훈훈함과 재미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정진우가 남은 회차에 보여줄 활약상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는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허윤희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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