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가 다사다난했던 가족사를 넘어 웃음꽃을 피운 이가네 삼형제, 윤시윤X오민석X서범준의 행복 꽃길을 기원하며, 그동안 꺼내지 못하고 고이 저장했던 웃음 만발 비하인드컷을 大방출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지난 방송에선 드디어 현재(윤시윤)와 미래(배다빈)가 부부가 됐다. 할아버지 경철(박인환)이 50년 전 잃어버린 딸이 미래의 엄마 수정(박지영)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결혼 취소와 이별의 고비를 맞았던 이들이 눈물의 지난날을 뒤로 한 채, 가족들 앞에서 성혼선언문을 읽었다. 경철과 수정이 법적으로 친권을 회복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이뤄질 수 있었던 ‘해피 엔딩’이었다.
그 사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가장 먼저 웨딩 마치를 울린 윤재(오민석)와 해준(신동미)에겐 간절히 기다렸던 ‘아기 꺼벙이’가 찾아왔다. 두 사람은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임신 소식을 집안에 알리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계획과 달리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현재와 미래의 결혼을 기념한 가족 식사 자리에서 해준의 '먹덧'으로 사고가 발생, 이에 윤재가 '꺼벙아'를 외치며 그녀와 함께 넘어진 것. 이로 인해 해준의 임신 경사를 온 가족이 알게 될지 궁금증이 샘솟는다.
이처럼 李가네 어른들이 그토록 바랐던 삼형제의 결혼이 차근차근 성사되고, 최고 어른 경철의 오랜 한도 풀리자, 제작진은 그동안 李가네의 근심으로 인해 풀고 싶어도 풀지 못했던 훈훈한 현장 비하인드컷을 활짝 공개했다. 서로에게 자연스레 장난을 걸 정도로 가까워진 윤시윤X배다빈 커플의 유쾌함, 유독 대화를 많이 나누며 호흡을 맞추고, 현장에 나타나기만 하면 웃음을 유발한다는 오민석X신동미 커플의 넉살과 여유가 눈길을 끈다. 특히 극 중에서 이별한 탓에 함께 등장하는 씬을 보기 어려웠던 서범준과 최예빈이 아직도 사랑스럽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과 더불어 선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전언에, “이제는 막내 커플만 남았다”를 기대케 한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오랜 기간 배우와 스태프들이 호흡을 맞춰가고 가족 같은 정을 쌓아가며 온기 넘치는 현장을 만들어왔다. 그 진한 가족애로 얼마 남지 않은 종영까지 달려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전에 수재가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힘들어할 때, 유나는 그 곁을 묵묵히 지켰다. 그런데 이번엔 어떤 사건으로 인해 수재가 그녀를 위해 나서며 힘이 돼줄 예정”이라는 깜짝 예고와 함께, “이제 꽃길만 펼쳐질 것 같았던 李가네엔 예상치 못한 기(?)싸움이 발발한다. 그 중심에 누가 있을지, 반전의 주인공을 기대해달라”며 비하인드컷 못지않은 떡밥도 大방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현재는 아름다워’ 43회는 오늘(27일) 토요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송지혜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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