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연출 최지영, 극본 윤수민, 김연지, 이예림, 제공 티빙(TVING),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넥스트씬)’에서 결혼을 앞둔 행복한 예비신부에서 주식 투자로 실패를 경험하는 프로 손실러‘유미서’역을 맡은 한지은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능청스러운 연기와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미스터리한 모임 속 다섯 명의 개미가 주식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떡상기원 주식 공감 드라마다.
한지은은 ‘개미가 타고 있어요’ 3, 4회에서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극 중 주식 스터디를 시작하게 된 유미서와 강산(정문성 분), 정행자(김선영 분), 김진배(장광 분)는 관심 종목을 찾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몰두했다. 유미서는 대체육 회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곧 적은 시드머니의 한계를 느꼈다. 이에 유미서는 사채로 돈을 빌리며 빚투를 결심, 리딩방을 찾기도 했지만 최선우(홍종현)의 도움으로 큰 사기는 면할 수 있었다. 한편 최선우(홍종현 분)는 빚투 이후 수익률 하락으로 심란해하는 유미서에게 돈을 빌려준 것은 물론,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온 전화를 받으려는 유미서를 제지하며 직진 로맨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한지은의 만화 같은 생생한 표정 연기와 통통 튀는 매력이 빛났다. 유미서의 꿈속에서 조선 시대 전쟁터로 넘어간 유미서와 강산이 총 대신에 새총으로 싸움을 이어가다가 전사하는 모습이 익살스럽게 그려진 것. 한복을 입고 등장한 한지은은 코믹한 연기까지 능청스럽게 해내며 유쾌함을 선물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가 주식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풀어내고 있는 만큼 극 중 유미서를 완벽하게 소화, 하이퍼리얼리즘 연기로 공감을 선사하고 있는 한지은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재발견을 이끌어내고 있는 한지은. 한 층 업그레이드된 러블리한 비주얼과 당돌한 존재감으로 떡상을 예고한 한지은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매주 금요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김영미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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