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둔 ‘눈에 띄는 그녀들’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필드 위 숨은 조력자 ‘심판’의 열정 충만한 인생 이야기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휴먼 다큐 ‘눈에 띄는 그녀들’(연출 류복열)은 똑같은 출발선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로 전력 질주하는 그녀들의 소소한 인생이야기를 담은 리얼 다큐멘터리.
‘눈에 띄는 그녀들’ 금주 방송에는 마지막 주인공 ‘축구 국제 심판’ 오현정의 인생사가 담겼다. 오현정은 15년차 베테랑 심판으로 국내 단 4명뿐인 여성 국제 심판 주심. 특히 오현정은 “오심을 줄이기 위해 저희도 열심히 한다는 것을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고, 교체 없이 축구 전후반 90분 풀타임을 온전히 소화하기 위해 체력 훈련, 민첩성, 고강도 훈련 등 선수 못지 않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스페셜 레퍼리(능력이 검증된 국제 심판 중 5명을 선정해 월드컵 심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의 무게를 다하기 위해 지난 경기를 분석하고 아쉬웠던 점을 되짚으며 눈물짓는 오현정의 노력과 열정이 그녀의 앞날을 더욱 응원하게 했다.
무엇보다 심판보다 지도자를 먼저 했다는 오현정은 국제 심판과 감독을 오가는 이중생활로 꽉 찬 일상으로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들었다. 이에 오현정은 선수들의 작은 실수 하나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 호랑이 감독 포스와 “선수들이 공 찰 때 재미있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며 현장 분위기를 업시키는 분위기 메이커 면모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오현정의 숱한 경험에서 나오는 상황 대처법과 순간의 판단력이 빛을 발하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눈에 띄는 그녀들’은 지난 12주간 여성 12명의 눈에 띄는 인생 이야기를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드리프트 드라이버, 심마니, 숏보드 프로 서퍼, 건축방수 전문가, 타일공 등 여성이 흔치 않은 직종을 비롯해 대동물 수의사, 장제사 등 희귀 직종까지 소개하며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한계 없는 도전 의식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당찬 여성의 일상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눈에 띄는 그녀들’은 여성을 앞세운 새로운 다큐멘터리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며 오늘(24일) 마지막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준비에 나선 ‘축구 국제 심판’ 오현정의 모습이 담길 ‘눈에 띄는 그녀들’ 마지막회는 오늘(24일) 오후 7시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과 뉴트로TV, 동아TV, 육아방송, JNG, 청춘시대TV, TBS, 한국직업방송에서 동 시간대에 시청할 수 있다.
<허윤희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뉴스페이퍼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뉴스페이퍼 / 등록번호 : 서울,아02045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7일 / 이메일 : news@purpress.co.kr
제호 : e뉴스페이퍼 / 발행인 : 허다빈 / 편집인 : 허다빈 발행소(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6 15F 발행일자 : 2012년 3월 27일 / 주사무소 또는 발행소 전화번호 : 02)785-40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다빈
Copyright ⓒ e뉴스페이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