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이 MC 송은이와 안정환의 ‘역대급’ 분노를 일으킨 오사카 신혼여행 살인사건의 전말을 다룬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연출 이지선 이요한 정숙현/작가 장윤정)에서는 세종북부경찰서 유제욱 수사심사관, 정영균 형사가 나와 직접 해결한 사건을 소개한다. 수사심사관은 수사에 대한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는 직책으로 베테랑 형사들만 자격을 부여받는다.
이날 해맑은 미소로 등장한 유제욱 형사는 MC군단을 미소 짓게 한 기발한 선물을 건네 시선을 강탈했는데, 과연 선물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사건 소개를 앞두고 “프로그램에서 레전드 사건을 많이 다뤘는데, 그중에서도 이번 사건은 레전드의 레전드다. 굉장히 어렵고 힘든 사건이고, 내용도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라면서 “실제 해결한 두 분이 오신다고 해서 정말 뵙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스물하나, 열아홉의 어린 나이에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일본 오사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신혼여행 첫날, 화장실에서 아내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남편은 친정식구들이 아내를 괴롭혀왔고, 심한 우울증을 앓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사망하기 전 아내는 엄마에게 식구들 때문에 괴롭다는 내용의 음성 메시지를 보내 남편의 주장에 힘을 싣는 듯 보였지만, 반전이 있었다. 남편은 아내가 죽고 나서 8시간이 지난 뒤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후의 행적도 의심이 갔다. 무엇보다 남편이 친구에게 보낸 메시지 속에 담긴 대화는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안정환은 “이해할 수 없고, 욕도 아깝다. 분노가 차오른다”라면서 “세상에 이런 일이 있다고?”라며 절망했다.
일본에서 벌어진 일인만큼, 수사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지만, 유제욱, 정영균 형사가 프로파일링팀에게 묘안을 제안을 하면서 꽉 막혔던 사건이 풀리게 됐다. 과연 두 형사가 제안한 방법이 무엇일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C 군단의 ‘찐’ 분노를 일으킨 오사카 신혼여행 살인사건의 전말은 22일 ‘용감한 형사들’을 통해 볼 수 있다.
‘용감한 형사들’은 E채널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며 티빙과 웨이브 등 OTT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김미진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뉴스페이퍼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뉴스페이퍼 / 등록번호 : 서울,아02045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7일 / 이메일 : news@purpress.co.kr
제호 : e뉴스페이퍼 / 발행인 : 허다빈 / 편집인 : 허다빈 발행소(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6 15F 발행일자 : 2012년 3월 27일 / 주사무소 또는 발행소 전화번호 : 02)785-40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다빈
Copyright ⓒ e뉴스페이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