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비주가 ‘KBS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세종대왕 왕비(극중 충녕대군) 소헌왕후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비주에겐 첫 정통사극 도전이며, 23일(토) 방영분부터 본격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2020년 KBS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2020년 4월~10월)에서 일탈 여중생 역할로 데뷔한지 2년만의 컴백작품 이다.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극본 이정우/ 제작 몬스터유니온)은 고려말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시대, 조선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드라마다.
김비주는 극 중 충녕대군의 아내에서, 세종대왕 네 번째 왕비가 되는 ‘소헌왕후’ 역할이다.
‘소헌왕후’는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한 후 남은 가족들은 관노비가 되어 쫓겨나는 등 비극적 사건으로 왕후의 지위까지도 위태롭던 인물이다. 그러나 비(妃)로서 내조의 공이 크고, 많은 자녀를 낳아 왕실의 안정에 공이 있다하여 무사했다. 훗날 세종이 조선 최고의 성군으로 꼽힌것처럼 소헌왕후도 조선 왕비의 롤모델로 칭송받았다.
김비주는 “너무도 좋은 역할을 주신 제작진에 감사 말씀 드린다. 세종의 비로서 인자하고 어질어 만인의 표상이 되었던 소헌왕후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연출진과 작가분의 의도에 잘 따라서, 성실하게 연기에 임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전했다.
김비주는 첫 작품이었던 ‘기막힌 유산’ 극 초반부에는 왕싸가지 여중생 이미지였다가,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 충격으로 일탈 하지만, 후에 가족들의 진심을 알고 본모습인 명랑 소녀 캐릭터를 되찾는 변화무쌍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소속사 세이온미디어는 연기자 김비주에 대해 “처음 경험하는 정통 사극이고, 아직 신인이라 큰 무게감을 느끼지만, 평소 어떤 상황에서도 열심을 다하고, 무리없이 잘 소화해내는 긍정적 성격이어서, 좋은 계기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97년생 김비주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재학중이며, 지난 2020년 ‘기막힌 유산’에서 신인 답지않게 감성 연기와 귀여운 외모로 관심을 모았다.
<송지혜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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