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 5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키마이라’에서는 고광수(허준석 분)가 허무하게 종결된 사건에 의심의 끈을 놓지 않고 키메라의 실체에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광수는 배승관(우현 분)과의 술자리에서 35년 전 키메라 수사팀 소속이었던 점을 이야기하며, 관계성을 우회적으로 물어봐 수사의 촉을 세웠다.
그러나 서장실까지 키메라의 표적이 됨과 동시에 이중엽(이희준 분)이 제 발로 찾아오자 고광수는 물론 차재환(박해수 분)까지 배승관의 행동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의심스러운 상황 속에 불법 녹취는 증거가 될 수 없음을 넌지시 말한 고광수는 서장의 행적에 대해 차재환에게 긴밀히 설명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고광수는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키메라 사건을 검찰청에서 가져가려고 하자 개운치 않은 표정을 지었고, 서장실까지 털리면 경찰 자존심도 털린 것이라는 무례한 말에는 불같이 화를 내며 팀의 리더로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처럼 허준석은 사건 수사의 중심축에 든든하게 자리하며 사건의 흐름을 바로잡는 역할과 함께 팀원들과의 수사 호흡을 자랑하며 극 전개를 순항케 했다. 여기에 특유의 믿음을 유발하는 눈빛까지 더해지며 고광수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배가했다.
또한 허준석의 섬세한 연기 톤은 인물이 갖고 있는 올곧은 수사 신념에 설득력을 높이는가 하면, 남다른 예리함과 치밀함으로 대사 한마디까지 힘을 실어줘 극의 긴장감과 몰입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한편, 허준석이 출연하는 OCN 토일드라마 ‘키마이라’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송지혜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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