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이승국, MCU 오리지널 시리즈 <호크아이> 주연 배우 인터뷰 영상 공개

▲사진제공=유튜브 ‘천재이승국 GeniusSKLee’

유튜버 천재이승국이 디즈니플러스의 MCU 오리지널 시리즈 <호크아이>에 출연한 주연 배우와의 인터뷰를 28일 공개했다.

이승국은 영상 인터뷰를 통해 마블드라마 <호크아이>의 주연배우인 '제레미 레너(이하 제레미)', '헤일리 스타인펠드(이하 헤일리)'를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국의 유튜브 채널인 ‘천재이승국 GeniusSKLee’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승국은 제레미에게 2년 전 <어벤져스: 엔드게임> 홍보를 위해 내한했을 때 작은 팬 미팅에서 봤던 적이 있다는 말과 3년 전 헤일리와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었다는 말을 전한 뒤 다시 만나 반갑다는 말과 함께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한다.

이승국의 첫 번째 질문은 제레미에게 이어졌다. 이승국은 “영화 <토르>에 출연한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일부로 활동을 이어왔는데, 영화 중 어벤져스의 결성장면에 관객들이 환호하는 모습이나 오리지널 어벤져스 멤버들에게 작별을 고할 때 관객들이 흘렸던 눈물 등을 지켜보셨다.”라며 “MCU의 세계관이 확장된 이후 오리지널 어벤져스 멤버로서 다시 마블과 협업하며, MCU가 어떻게 보였는지,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을 전했다.

이에 제레미는 “MCU와 일하는 것은 언제나 신나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더욱 신났던 것 같다. 극 중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고, 공간도 크리스마스 시즌의 뉴욕으로 줄어들어 인간적이고 가족적인 이야기들을 더욱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호크아이>의 스토리와 챕터는 기존보다 작은 책에 담겼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같은 전개는 극 중 등장하는 캐릭터인 ‘호크아이’와 ‘케이트 비숍’과 같은 인물을 탐구하거나 그들의 관계를 표현하는 등 인물의 변화와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라고 답변했다.

두 번째 질문은 헤일리에게 이어졌다. 이승국은 “당신이 연기한 캐릭터인 ‘케이트 비숍’이 정말 좋았다.”라며 “톰 홀랜드 주연의 영화 ‘스파이더맨’의 극 중 캐릭터인 ‘피터 파커’를 제외하면, 기존 MCU의 히어로들을 보면서 성장한 젊은 세대들 중 실제 어벤져스 멤버 한 명과 팀을 이루는 첫 번째 캐릭터로 볼 수 있는데, ‘케이트 비숍’은 초인적인 능력을 갖고 있지 않아 평행세계에서 히어로로 활동하길 꿈꾸는 수많은 MCU 팬들을 상징하고 있는 것 같다. ‘케이트 비숍’이라는 캐릭터를 구성할 때 이 같은 점들도 의식했는지, 아니면 더욱 집중한 다른 요소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헤일리는 “그 부분들에 대해선 인지하고 캐릭터를 구성했다. 호크아이를 좋아했던 이유가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크아이는 초능력이 없는 그냥 인간이지만 고도의 훈련을 받은 뒤 사람들을 돕기 위해 활동해, 그의 마음, 지성, 그리고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케이트도 굉장히 현실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좋았다. 모든 투쟁에서 승리하진 못하지만 투쟁을 멈추지 않는 인물이라는 점이 멋지기도 했고 인상적이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이후에는 <엔드게임>의 극 중 등장하는 ‘타나샤 로마노프’와 ‘클린트 바튼’이 마지막 대화를 나눌 때의 이야기나 이번 드라마에서 이어지는 클린트 바트의 여정, 한국에서 공개되는 <호크아이>의 흥미로운 점, 기대할 점 등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질문이 너무 좋고, 질문에 대한 배경 설명도 너무 훌륭하다”, “믿고 보는 이승국의 인터뷰”, “그의 인터뷰는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가 된다” 등 이승국의 철저한 준비성과 매끄러운 진행능력을 호평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또한, 이번 <호크아이> 인터뷰 영상은 디즈니플러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에서 업로드 소식을 전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모은 바 있다.

한편 ‘이승국’은 ‘수요다과회'와 ‘천재이승국 GeniusSKLee’를 운영 중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으로 마블 영화인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에 출연한 양조위 등 세계적인 스타들 다수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디즈니 영화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 라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겨울왕국2’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유니버설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 디즈니 등 세계 굴지의 제작사들과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임수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