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 측은 9일, 외롭고 어두운 배견우(추영우 분)의 곁은 밝히는 박성아(조이현 분)의 신통방통 ‘액운퇴치’ 첫사랑 티저를 공개했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 그리고 그녀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의 이야기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전망. 여기에 개성만큼이나 사연도 각양각색인 K-귀신들의 에피소드는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용완 감독, 섬세한 필력의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첫사랑 재질’ 조이현, 추영우가 완성할 쌍방 구원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첫사랑’ 티저는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춥고 스산한 자리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이 있다”라는 배견우의 목소리 뒤로 내려앉는 어둠, 그리고 뻗어오는 불길한 손길은 타고난 그의 액운을 짐작게 한다. 그런 배견우를 잠식하는 어둠은 단 하나의 손길로 금세 분위기가 반전된다. 바로 액운으로부터 ‘첫사랑’ 배견우를 철통 방어하기 위해 ‘인간부적’을 자처한 박성아의 부적 세례. 빼곡하게 부적이 붙여진 배견우를 향한 “난 널 구할거야”라는 박성아의 비범한 고백은 설렘을 유발한다. 과연 자신의 불운에 휩쓸릴까 곁을 내주지 않던 배견우가 ‘인간부적’ 박성아와 운명을 바꾸고 첫사랑을 사수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용완 감독은 “18살 고등학생 무당 성아가 첫사랑 견우를 살리기 위해 귀신들을 물리치는 장면이 매력적이다. 견우를 구하려는 성아의 고군분투를 어느 순간 응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오는 23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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