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록-네 가지 시선> '야사 전문가' 썬킴, "영화 '사도' 주인공감은 사실 마동석" 그 이유는?

▲사진=<설록-네 가지 시선> 제공

장항준이 진행하는 역사 비하인드 토크쇼 '셜록-네 가지 시선'에서 '야사 전문가' 썬킴이 영화 '사도'의 주인공감은 마동석이라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설록-네 가지 시선'(제작 AXN, K-STAR, E채널/이하 '설록')은 실록부터 야사까지, 전혀 다른 네 개의 시선으로 역사를 재해석하는 하이퀄리티 역사 털기 토크쇼로,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이 성역도, 금기도 없이 첨예하게 부딪히며 '도파민 폭발 역사쇼'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오늘(14일) 방송되는 2회는 조선왕조 역사상 가장 비운의 왕자로 꼽히는 '사도세자' 편으로, '야사의 신' 썬킴, '프로파일러' 배상훈, '역사전문가' 심용환, '미술평론가' 안현정이 네 명의 히스토리텔러로 등판하고, 우주소녀 다영과 방송인 박재민이 패널로 함께하며 다채로운 시선으로 사도세자의 역사를 재해석한다. (관련 영상 | https://naver.me/IGKcjBug)

이날 방송에서는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목숨을 잃었다는 '한중록' 속 기록 뒤편에 숨겨져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파헤친다. 전문가들은 사도세자가 갇힌 뒤주가 대중의 상상 이상으로 작다는 점을 빌어, 영조가 사도세자에게 내린 벌이 얼마나 잔인한 것이었는지 되짚는다.

이중 썬킴은 "내가 만약 영화 '사도'의 주인공을 캐스팅했다면 마동석을 주인공으로 뽑았을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한다. 영화 속 이미지와는 달리, 사도세자는 실제 체격이 굉장히 좋았으며 이에 견줄 만한 영화배우는 마동석 정도 뿐이라는 것. 이어 썬킴이 "사도세자가 살이 너무 쪄서 숨소리가 컸다는 기록도 있다"라고 덧붙이자 김종민과 장항준은 "비만이었나보다", "우리가 생각했던 이미지랑 너무 다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썬킴은 사도세자의 체격 때문에 벌어진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줄줄이 공개해 주변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네 명의 전문가들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둔 영조의 목적이 애초에 사도세자의 죽음이었는지, 아닌지를 두고 뜨거운 갑론을박을 펼친다고. 이를 흥미롭게 지켜보던 장항준은 "영조와 사도세자 같은 사람들이 나중에 꼭 부부로 만난다"라며 '영조-사도 원수 부부설'을 제시해 주변을 폭소케 한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역사 토크들이 쏟아질 '설록' 2회 사도세자 편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도파민 폭발 역사 비하인드 토크쇼 '설록-네 가지 시선'은 오는 14일(화) 저녁 8시에 AXN, K-STAR, E채널에서 2회가 방송된다.

 <임수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