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부부 차인표․신애라를 실제 부부로 만들어준 오작교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가 60분 드라마로 돌아온다.
오는 8월 24일 (일) 오전 3시 MBC퀸에서는 <60분 드라마_사랑을 그대 품안에>가 방송된다. 20년 전인 1994년, 대한민국의 여심은 뜨겁게 끓어올랐다. 분위기 있는 눈빛에 근육질의 몸매, 가죽재킷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재벌 2세, 처음 본 얼굴이었지만, 첫 눈에 반할만한 매력을 지닌 남자주인공, 차인표. 같은 해, 심은하가 <마지막 승부>를 통해 다슬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것처럼, 차인표 역시 <사랑을 그대 품안에>가 방송된 다음 날부터 신드롬이라고 부를만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몰려든 팬들로 인해 집 담장이 무너질 정도로 대한민국 여성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차인표. 하지만, 그를 차지한 건 같은 드라마에서 상대역을 맡았던 신애라였다.
신애라는 당시 연기 경험이 없는 신인인 차인표가 마음에 들지 않았었고, 외모 또한 자신의
이상형과는 정반대였다고 한다. 하지만 함께 연기를 하는 동안 영어로 된 긴 대사를 NG하나 없이 소화해 내는 차인표를 보고 점점 그의 매력에 빠져버렸고, 차인표 역시 신애라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두 주인공 사이의 이상 기류가 느껴지기 시작한 건 10회 무렵부터였는데, 함께 작품을 했던 곽진영은 ‘신애라가 차인표에게 속옷 심부름을 시키는 걸 보고 둘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알았다’ 고 당시를 회상했다.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 뿐 아니라, 눈치 빠른 시청자들도 둘 사이를 의심했던 순간이 있었다는데, 바로 차인표와 신애라가 백화점에서 밀회를 즐기던 장면이었다. 왠지 둘이 나누는 대사나 눈빛, 그리고 스킨쉽이 연기같지 않고 실제 같았다는게
눈치 빠른 시청자들의 이야기다. 아무튼, 동료들이나 시청자들의 감은 맞아 떨어졌고, 두 사람은 작품을 마친 뒤, 백년가약을 맺었다.
차인표 신애라를 부부로 만들어준 오작교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는 대형 백화점의
경영주로 부상하는 두 젊은이 강풍호(차인표)와 정도일(천호진)의 갈등과 대립, 그리고 백화점 점원인 이진주(신애라)를 통해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는 강풍호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60분 드라마>를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다.
<60분 드라마 – 사랑을 그대 품안에>편은 오는 8월 24일(일) 새벽 3시 MBC퀸을 통해 방송되며, 8월 30일(토) 밤 10시 30분에는 MBC드라마넷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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