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이하, 부코페)이 인기 개그맨 군단 및 자원봉사자들의 홍보 열전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2일(화) <부코페> 집행위원장 개그맨 김준호를 비롯한 유민상, 홍인규, 정명훈, 김성원, 권재관, 김지호 등 인기 개그맨군단이 <부코페>를 위한 길거리 홍보를 위해 강남에 깜짝 등장, 강남 일대를 발칵 뒤집었다.
이날 개그맨 군단은 <부코페> 홍보 피켓을 목에 걸고 여의도 국회의사당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발, 신논현역에서 강남역을 지나 역삼역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길을 가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김준호는 개그맨들을 선두지휘 해 ‘웃음은 희망이다’는 캐치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가 시선을 맞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유민상, 홍인규, 정명훈, 김성원, 권재관, 김지호 역시 사인 및 사진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특히, 집행위원장 김준호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부코페>를 위해 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9일(토)에는 서면에서 개그맨 조윤호, <부코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게릴라 홍보에 나섰던 것. 개량 한복을 입고 등장한 김준호는 수많은 인파를 몰고 다니며 웃음 전도사로 맹활약을 톡톡히 했다고,
이에 <부코페>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랐다. 앞으로도 <부코페>를 알리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들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어 “개막 약 2주 정도 남아있는데 부족함 없는 페스티벌을 위해 힘을 쏟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이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은 기본,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행사들로 중 무장해 늦더위를 시원히 날릴 수 있는 강력한 웃음 펀치를 날릴 예정이다.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8월 29일(금)부터 9월 1일(월)까지 총 나흘 동안 펼쳐지며 부산 영화의전당, KBS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신세계센텀시티 9층 문화홀, 서면역 등 부산 전역에서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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