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작마다 흥행몰이를 하는 연기자 이연경이 이번에는 사극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JTBC 금토 드라마 ‘하녀들’에 출연 중인 이연경은 극중에서 조선 개국공신 허응참 집안의 하녀인 침모이지만 양반들과 하인들 양쪽을 두루 살피고 조율하는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특히 조선시대 양반들의 ‘갑질’로 인한 수난을 겪는 하녀들의 눈물과 애환을 잘 그려내는 그녀는 이 드라마에서 기구한 민초의 삶 속에서 자신의 딸인 단지(전소민)를 지켜내고 동시에 윗전의 눈치를 보며 많은 하녀들을 이끌어야하는 고단한 일상을 특유의 에너지와 디테일로 완성하는 ‘웃푼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연경은 이미 극 초반에 양반의 꽃신을 함부로 훔쳐 신은 딸 단지에게 모진 매질을 해야 하는 어미의 찢어지는 심정을 보여주는 명품연기로 자신만의 특별한 존재감을 확인시켜준 바 있다.
특히 대역죄인으로 몰려 천민으로 전락한 인엽(정유미)이 이 집안의 하녀로 들어와 향후 이연경의 역할이 극 전개의 매우 중요한 매개체가 될 전망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연경은 그 동안 출연하는 작품마다 큰 흥행을 이어가 영화와 드라마계에서는 행운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녀가 이번에 선택한 JTBC ‘하녀들’ 또한 입소문을 타며 대박을 이어갈 조짐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촬영장에서 만큼은 내가 이 큰 집안 하녀들의 책임자라는 생각으로 한 씬 한 씬 즐기며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며 특유의 밝음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한편 정유미, 오지호, 김동욱을 비롯한 전 출연진들의 호연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사랑받고 있는 JTBC의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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