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 방송 된 MBC 주말<장미빛 연인들>(극본/김사경, 연출/윤재문 정지인) 41회에서는 재윤(김선혁 분)의 이복누나 '엠마' 역할로 열연중인 배우 문희경이 장미(한선화 분)의 과거를 알게 돼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인터넷에 뿌려진 장미의 미혼녀 기사를 확인한 문희경은 만종(정보석 분)의 집에 찾아가 사실 여부를 밝히라며 거듭 강요했다. 이에 만종은 "항간에 떠도는 소문들이다. 뜨니까 질투해서 도는 루머다"라고 해명했지만 문희경은 "우리 재윤이가 그냥 보통 남자에요? 수십억 들여서 광고하면 뭐하냐구 이런 말도 안 되는 기집애가 한방에 까먹는데" 라며 불신을 표했다.
이어 배우의 고충을 이해해달라는 방실(김영옥 분)의 말에 "이번 일 절대 그냥 못 넘어가니까 그렇게 아세요 그럼 이만 실례"라며 일전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문희경은 금자(임예진 분)에게 전화를 걸어 "유 라이어! 당신들은 나쁜 사람들이야! 어떻게 다른 것두 아니구 자기가 낳은 애를 버려요? 오 테러블 이 약혼 캔슬이에요" 라고 외친 뒤 강하게 끊어버리는 등 극성누나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엠마 완전 무섭네', '마냥 웃긴 역할인줄만 알았는데 포스 장난 없어', '문희경 영어 섞어 쓰는 거 대박 웃겨', '엠마 캐릭터 활약 기대된다 은근 매력 있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코믹과 진지를 넘나드는 극과 극 팔색조 연기로 안방극장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문희경은 극중 유창한 3개 국어 실력과 더불어 김 한 장에도 감정이입을 하는 고급형 푼수 ‘엠마’ 역을 독보적인 캐릭터로 자연스레 녹여내 극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극성누나 문희경의 분노로 장미와 재윤이 약혼파기의 위기를 맞은 와중, 세 가족의 성장스토리를 그린 MBC 주말<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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