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방송 된 MBC 주말<장미빛 연인들>(극본/김사경, 연출/윤재문 정지인) 42회에서는 재윤(김선혁 분)의 이복누나 '엠마' 역할로 열연중인 배우 문희경이 장미(한선화 분)의 집에 찾아와 용서를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문희경은 장미의 집에 찾아가 만종(정보석 분)의 구청장 당선을 미리 축하한다며 꽃바구니를 건넸다. 이에 퉁한 표정의 방실(김영옥 분)이 “그 얘기하러 온거냐”며 묻자 수줍게 입을 가리고 “지난번엔 결례를 좀 했어요” 라며 엠마 다운 유쾌한 사과를 보였다.
이어 뜨끔한 만종이 “본의 아니게 여사님을 속인 셈이니 저희가 죄송한 게 맞죠 장미 과거 일도 송구스럽고” 라고 하자 “노노노! 네버 마인드 내가 화났던 건 장미가 애를 낳은 과거가 있다는 게 아니에요! 거짓말과 자기가 낳은 아이도 책임지지 않는 그 태도 때문이었어요”라며 미국 누나의 남다른 쿨함을 드러냈다.
또한 뜬금없이 자리에 일어나 사과의 의미로 노래를 한 곡 하겠다는 등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역할 진짜 문희경 아니면 소화 못했을 듯', '엠마 되게 매력 있다 자꾸 빠져들게 돼', '노래 부르는 것마저 웃겨', '엠마 완전 쿨해 서양 마인드 장난없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의 새로운 신스틸러로 자리잡고 있는 문희경은 극중 당당하면서도 푼수끼를 고루 갖추고 있어 볼수록 빠져드는 마성의 캐릭터 ‘엠마’ 역을 부담스럽지 않게 소화시키고 있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막강감초 문희경의 활약으로 매회 기대를 자아내게 하는 MBC 주말<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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