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원초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학교별 사업 선택제 문화예술체험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10월 17일 금요일 전교생이 인형극 및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였다. 전문 출장 공연 팀이 본교로 와서 음향, 조명 및 무대장치를 설치하여 체육수업을 하던 다목적실이 공연장으로 완벽하게 변신하였다.
1~3학년은 1, 2교시에 인형극 ‘혹부리 영감과 노래주머니’를, 4~6학년은 5, 6교시에 뮤지컬 ‘하트비트’를 관람하였다. ‘혹부리 영감과 노래주머니’는 전래동화를 재미있게 각색하여 만든 인형극이며, ‘하트비트’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난타와 영상 퍼포먼스, 뮤지컬 퍼포먼스가 결합된 공연이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뮤지컬을 처음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학교에서 이런 공연을 보다니 신기하고 너무 좋아요. 우리 학교 오길 잘 했어요.” 등 이번 초청공연에 대한 큰 호응을 보여주었다.
또 부천중원초 류재순 교장은 “좋은 공연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여 학교 안에서 모든 학생들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학생들의 문화예술체험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본교에서 더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본교에서 실시한 초청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학교의 문화예술체험 교육의 폭을 더 넓히고 가정 형편, 시간 여유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문화 공연 체험을 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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