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대표 이제훈, www.childfund.co.kr)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맞아 8월 15일부터 6개월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천국의 문 특별전’과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천국의 문’ 전시추진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오는 14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기념하여, 피렌체 두오모 성당과 바티칸 박물관이 보유 중인 90여점의 작품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특별전의 성공적인 진행과 이를 통한 사회공헌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 전시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쓸 계획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특유의 검소함과 소탈함으로 선출 직후부터 특권의식을 버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방한은 역대 어느 때보다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천국의 문 특별전’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등으로 상처 받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기원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따뜻한 힐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걸작, 기베르티의 ‘천국의 문’을 비롯해 도나텔로, 피사노 등 미켈란젤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 거장들의 작품 90여점이 공개된다. 특히 교황이 직접 사용했던 의복과 성물을 비롯하여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바티칸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르네상스 회화 작품 3점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진귀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린이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보호를 호소하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라며 “이번 교황 방한을 맞아 우리 주변에는 고 통 받고 소외 당하는 아이들이 없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사회복지역사와 함께 하며 기부 문화를 선도해온 아동복지 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모체가 되는 CCF(기독교아동복리회)로 전쟁고아구호사업을 시작하면서 설립되었다. 국내를 넘어 세계 56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사업개발사업, 교육 사업, 구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 복지 전문기관이다. 현재 국내아동 5만 8천여 명, 해외 23개국 아동 2만 4천여 명을 경제적으로 돕고 있으며, 학교폭력·아동학대·실종유괴예방 등 각종 교육사업과 문화예술, 장난감도서관, 사회교육사업 등의 서비스를 통해 국내 50만 명의 아동들을 돌보고 있다. 정기후원자는 24만 명이고 자원봉사자는 1만 7500명(2013년 기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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