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소방서(서장 김용준)에서는 21일 오후 14시 43분경에 은평구 불광동 철거 공사현장에 철거 작업 중 쇠파이프 지지물이 붕괴되면서 인부 한 명이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하게 출동하였다. 출동 로는 교통이 원활하여 빠른 시간 내 도착할 수 있었다.
출동 중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본부에서 요구조자는 자체 구조하였으며 구급차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라는 무전이 들려왔다.
출동 중 요구조자가 쇠파이프에 깔렸으면 많이 다쳤을 텐데 하는 걱정과 많이 안 다쳤으면 하는 마음이 앞서고 있었다. 다행이도 부상은 그리 심하지 않다는 무전도 함께 들려왔다. 연신내 사거리를 지나서 좁은 골목길로 접어들면서 주차된 차량으로 현장 접근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이도 현장에 바로 도착할 수 있었다.
자체 구조하였고 부상이 심하지 않다고 해도 부상자를 빨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상자는 바로 눈에 띠는 붕괴현장의 무너진 지지대 옆에 앉아 있었다.
2차 붕괴의 위험성이 있어 부상자를 바로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응급처치를 하였다. 부상자는 50대로 추정되는 남자로 묻는 말에 대답을 잘하였으며 외관상 부상정도는 심각해 보이지 않았고 머리 정수리 부분의 가벼운 열상과 우측 발목과 무릎의 통증을 호소하였다.
구급대는 환자의 정수리부분을 드레싱으로 지혈을 하고 혹시 모를 목 부위 부상이 예측되므로 넥-칼라로 경추를 고정하였다. 우측 발은 간단한 부목으로 고정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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