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구급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구급대원 2명에게경기도 지사가 수여하는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을 말한다.
이날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주인공은 박성철 소방교(남/34), 김겸배 소방교 (남/34)이며, 이들은 지난 2월 16일 고양시 일산동구 탄중로에 위치한 한 축구장에 서 축구경기를 하는 도중 남편 B(남/49)씨가쓰러졌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 구급현장에서 B씨의 상태를 확인한바 의식, 호흡이 없어 즉시 심폐소생술과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공이 인정돼 하트세이버를 수여받게 됐다.
하트세이버의 주인공인 박 소방교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하트세이버로 선정해 주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다른 주인공인 김 소방교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을 빠른 시간안에 실시한다면 충분히 생명을 살릴 수 가 있다”며“앞으로 시민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홍보에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마친 후 지난 5월 27일 일산동구 고양시외종합 터미널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에 큰 기여를 한 채종용 소방사(남/27)에게 ‘자랑스런 공무원 표창(경기도지사 훈격)’이 전달됐다.
채 소방사는 “화재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다한 일산소방서 소방관들을 대표해 이 상을 받게됐다”고 말했으며 “다시는 고양터미널 화재와 같은 가슴아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일산을 만들기 위해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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