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아르코미술관(관장 임근혜)은 2023년 11월 28일《2023 무장애 국제예술 라운드테이블[무장애 : On Going]》행사를 아르코미술관 1층 공간열림에서 개최한다.
작년 11월 아르코미술관이 주한독일문화원과 공동 주최한 《포용적 큐레이팅이란 무엇인가: 동시대 장애 예술의 급진성》라운드테이블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창작 활동 사례 및 창작 환경’에 대해 아르코미술관, 서울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 광주문화재단, 주한독일문화원, 캐나다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와 협력하여 개최한다. 기관 운영자, 장애 예술 전시 기획자 및 작가 등을 연사로 초청하여 다양한 사례 공유 및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국내 및 해외 총 7인의 연사, 2인의 패널을 초청하여 1부와 2부 주제 발표 이후,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한-영 동시통역·수어 통역·실시간 문자통역을 제공한다. (※ 4 페이지 프로 그램 자료 참조)
1부에는 국내의 배리어 프리 창작 활동에 대해 지역문화재단의 사례를 중심으로 △정혜영 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보둠소통센터장의 <광주 장애예술인 창작지원 현황과 과제> △박경린 전시공간 리플랫 디렉터의 장애예술 기획전 <내가 사는 너의 세계> 기획 경험, △유다영 작가의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및 독일 Festival Tanz im August 참여·연구 경험, △강주형 대리의 부산문화재단 장애·비장애예술인 협업과 창작공간 운영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2부에는 아르코미술관 및 독일 및 캐나다 해외 연사자 사례를 소개한다. △김미정 아르코 미술관 큐레이터는 <투 유: 당신의 방향> 전시를 통한 접근성 실천의 과정 공유 , △유정석 캐나다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National access Arts Centre(NaAC)) 대표의 캐나다 장애예술 창작 환경 생태계, △Angela Müller-Giannetti(앙겔라 뮐러-지아네티) 독일 오이크레아(EUCREA) 프로젝트 관리자는 독일의 포용적 미술관의 사례 및 창의적 장애인을 위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 ARTplus 대해 경험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김환 시각예술가 및 이지혜 문화매개실천연구소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예술위는 본 행사 추진 및 향후 협력을 위해 지난 11월 2일 서울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 광주문화재단과 ’지속가능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창작 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서면 체결 한 바 있다.
임근혜 아르코미술관장은 “이번 행사에서 이루어지는 배리어프리 예술 환경에 대한 논의가 내년도 전시 프로그램과 접근성 매뉴얼 제작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미술관의 지속가능성이 확장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허윤희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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