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책임기관인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지난 4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 발생한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모금된 국민성금 51억4천여만원 중 12억3800백만원을 1차로 지원한다고 6월 8일(목)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강원도 강릉시, 충청남도 홍성군·보령군·부여군, 대전광역시 서구 산불로 인명 및 주택피해를 입은 141세대가 대상이다.
성금은 행정안전부 및 피해지역 행정기관과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의하여 피해 유형에 따른 지원기준을 수립하고 3개 모금단체에서 지원 기준금액에 따른 비율을 나누어 공동으로 지원된다.
- 이번 1차 지원대상은 인명 및 주택피해를 입은 총 358세대 중 세대지원 정보가 확인된 141세대를 6월 8일(목) 우선 지원하고 행정기관의 협조를 받아 지원정보가 확인되면 남은 217세대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1차 지원 후 지역 행정기관과 3개 모금단체의 추가 협의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 2차 지원도 준비중이다. 또한 4월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 중 인명 및 주택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마을회관과 같은 지역공동시설에도 재난대비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4월 산불 당시 11개 지역에서 구호물자 및 기부물품 32,377점을 지원하고, 산불진화요원 및 이재민을 대상으로 30,520인분의 식사 지원 및 8,280kg 상당의 세탁 지원, 이재민 188명 대상 재난심리상담을 진행하는 등 재난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펼쳤으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호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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