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신희영, 이하 적십자)는 6월 4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된 제23회 BIAF 전국학생만화․애니메이션대전 시상식에서 고등부 4개 분야(애니메이션, 만화, 상황표현, 캐릭터) 총 12명 수상자에게 금상과 은상을 전달했다.
금상은 분야별 각 1명씩 총 4명, 은상은 각 분야별 2명씩 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우광호 국제남북본부장은 “대한적십자사를 포함한 192개국 적십자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을 인간에게 심각한 피해와 고통을 안겨주는 인도주의의 위기로 인식하고 있으며, 국내외 재난위험경감과 지역사회 재난복원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적십자가 BIAF조직위원회,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주최한 이번 실기대전에서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 지구적 문제해결을 위한 미래세대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기후변화’를 주제로 선정했다.
각 분야로 주제는 애니메이션 ‘기후변화로 지하생물이 맞이하는 삶의 변화’, 만화 ‘기후변화로 바닷속 생물이 맞이하는 삶의 변화’, 상황표현 ‘기후변화로 육지가 아닌 곳에서 살아가는 인간’, 캐릭터 ‘기후변화 적응으로 지역마다 다르게 진화한 인류의 모습’을 선정했고 코로나 이후 대면 행사로 재개되어 총 9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다.
적십자는 지난 2021년부터 BIAF 사무국과 만화 및 애니메이션을 통해 재난복원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분야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한편, 적십자는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아시아․태평양 최초의 재난복원력 관련 연구 및 교육 기능을 가진 아태재난복원력센터(APDRC)를 개소해 아태지역 내 192개국 적십자사의 기후 위기 예방․대응활동 협력 및 지원을 통해 재난복원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주희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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