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과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가 공동 주최한 ‘엔터테인먼트 중재전문가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5월 8일(월) 및 15일(월) 총 2회에 걸쳐 온라인/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으며, 120여명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종사자 및 여성변호사들이 열띤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국내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하여 중재, 조정, 알선, 상담 등 종합 분쟁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일에는 ▲법무법인 세종 임상혁 변호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법률가의 역할’, ▲CJ ENM 정동완 법무담당이 ‘드라마/OTT의 분쟁과 중재’, ▲건국대학교 이재경 교수/변호사가 ‘공연/시각예술(미술, 패션) 산업의 분쟁과 중재’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서 15일에는 ▲법무법인 더함 김효정 변호사가 ‘게임 산업의 분쟁과 중재’, ▲영화제작사 JK필름 길영민 대표가 ‘영화 산업의 분쟁과 중재’,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조은화 팀장이 ‘음악 산업의 분쟁과 중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첫날 시작에 앞서 ▲대한상사중재원 맹수석 원장과 ▲한국여성변호사회 김학자 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대한상사중재원 맹수석 원장은 “‘K-컬쳐’가 신성장 엔진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분쟁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양 기관의 공통된 인식에서 본 교육과정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 습득은 물론, 중재의 기능을 재인식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변호사회 김학자 회장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과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여성변호사들이 여성과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엔터테인먼트 분야 분쟁 영역에서 그 역할을 확대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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