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학회,전국기술교사모임,한국기술교육단체총연합회가 함께하는 기술교육3단체는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발표에 앞서 기술 및 가정 교과 분리와 공학 관련 선택과목 구체화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기술교육3단체는 2021년 하반기에 고시 예정인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 발표에 앞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의 ‘기술․가정’과를 ‘기술’과목으로 분리, 독립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공학과 관련하여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과목을 개설해야 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교육부에 전달했다.
주요 내용은 ▲교과간 연계성이 없는 ‘기술’과 ‘가정’ 두 교과를 ‘기술․가정’으로 병합하여 운영함으로써 발생하고 있는 학습의 질 저하 문제에 대한 개선 요구와 ▲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부합하는 공학기술 관련 과목 개설에 대한 요구▲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술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에 가장 적합한 기술교과의 학습권 보장 및 교원자격제도에 맞게 기술교사가 기술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 등이 포함되었다.
기술교육 3단체는 이번 입장문 발표에 앞서 기술교육학회와 전기모는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기술․가정’과목에 대한 의견을 수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네 집단 모두 과목 분리에 찬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고등학교 기술 과목이 공학관련 교과 중심으로 개편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결과도 확인되었다.
전국기술교사모임 권석영위원장은“ 기술 교육을 연관성이 없는 가정교육과 묶어 진행하는 교육은 교사의 전문성을 낮추어 학생들의 학습권을 저하시키고 더불어 교육학점제 취지를 바로 세울 수 없을뿐만 아니라 미래 국가 경쟁력에 있어서도 무제가 될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민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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