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2016년 A/W시즌 컬렉션 ‘뮌헨 에포크’ 선보여16-09-08 09:53 ▲사진=MCM, 2016년 AW 컬렉션 ‘뮌헨 에포크’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올해 4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탄생지 뮌헨에서 영감을 얻은 2016년 A/W 컬렉션 ‘뮌헨 에포크’를 선보인다. 이번 A/W 시즌 컬렉션은 대담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이 특징이며, ‘뮌헨’이라는 도시가 가진 예술적 유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됐다.
이번 MCM ‘뮌헨 에포크’ 컬렉션은 유럽의 바로크 시대를 상징하는 패턴과 레드, 블루, 골드 등의 색채 배합을 활용해, 화려하면서도 모던한 미니멀리즘을 동시에 살렸다. 뮌헨의 ‘레지덴츠 궁전’에서 일부 차용한 디자인 모티브와 색채는 동시대성을 유지하며 컬렉션 전반에 걸쳐 적용됐다. 특히 레드, 골드, 블루, 옐로우 등의 컬러 조합은 문화적 르네상스를 이뤘던 60년대 뮌헨의 활기찬 분위기와 시대에 반항했던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또한 수공예로 제작된 자수 와펜, 양단(금색과 은색의 명주실로 두껍게 짠 비단),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벨벳, 구슬, 왁스칠한 캔버스 천 등 다양한 소재로 세부장식을 더해 섬세한 기술력이 돋보이는 컬렉션이기도 하다.
특히 MCM의 스테디셀러인 ‘밀라(Milla)’ 토트백은 뮌헨 바우하우스 스타일의 선명한 색채를 담아, 클래식한 디자인과 세련된 색상으로 새롭게 출시되었다. MCM의 고유 아카이브에서 복원된 숄더백 ‘패트리샤(Patricia)’는 40년간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우아하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했다. 바로크 시대를 모던한 프린트로 재해석, 캔버스 가죽에 예술적으로 재현한 ‘바로크 시리즈(Baroque Series)’는 화려하면서도 과감한 스타일의 쇼퍼백과 백팩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MCM은 새로운 2016 A/W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2016 A/W 시즌 컬렉션에 맞춰 공개되는 광고는 4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반항적이면서도 재미있고, 자유로운 MCM 제품의 특성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브랜드 헤리티지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S/S 시즌 MCM이 선보였던 ‘뮤닉 디스코 데이즈(Munich Disco Days)’ 캠페인에서와 같이 이번 2016 A/W 광고 캠페인 이미지에도 MCM이 처음 시작된 독일 도시를 포함한 ‘세계 여행’의 매력을 담았다. 낯선 거리 위에서 보여지는 이번 2016 A/W 컬렉션 캠페인은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고 눈길을 끄는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MCM 관계자는 “이번 2016 A/W 시즌 컬렉션은 전반적으로 바로크 시대의 화려함과 뮌헨의 전성기를 아우르는 한편, MCM 탄생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젊은 세대들에게 영감을 받아 기존의 고전적인 럭셔리 브랜드와 다르게 재미있는 디자인을 최대한 살렸다“ 며 “MCM은 이를 ‘뉴 스쿨 럭셔리’라고 명명하며, 항상 새로움을 만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MCM 2016 A/W 컬렉션과 광고 캠페인은 전국 MCM 매장을 비롯하여 MCM 공식 홈페이지(www.mcmworldwide.com),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윤희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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