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쉐어는 베이비박스의 외부 환경개선을 위해 베이비박스가 설치된 골목에 화단을 조성했다.(사진=글로벌쉐어)
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는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대표 이종락 목사)가 운영하는 베이비박스 외부 환경 개선을 위해 화단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베이비박스는 주사랑공동체가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시설로, 위기에 처한 아기를 구하고 보호자가 아기를 다시 양육할 수 있도록 상담과 함께 물품 및 정서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베이비박스를 통해 생명을 보호 받은 영아는 2,180여명이다.
이번에 글로벌쉐어가 지원한 화단은 베이비박스가 설치된 골목에 조성됐다. 이곳은 과거 폐기물이 쌓이거나 외벽 페인트가 벗겨져 베이비박스를 찾은 이들에게 불안한 인상을 주곤 했다. 글로벌쉐어는 지난해 11월 이 외벽에 벽화를 그린 데 이어, 이번엔 나무와 꽃, 벤치를 더해 따뜻한 분위기의 화단으로 꾸몄다. 부모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취지다.
주사랑공동체 위기영아보호상담지원센터 황민숙 센터장은 "글로벌쉐어 덕분에 베이비박스 앞 골목이 화사함을 입었다. 작년 벽화에 이어 화단까지 조성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베이비박스를 찾은 부모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훈 글로벌쉐어 대표는 “부모들이 처음 마주하는 공간이 무너진 담이 아니라 꽃과 나무로 채워진 평온한 장소이길 바랐다. 이번 조성이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원가정 양육에 대한 희망과 상담 연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글로벌쉐어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쉐어는 2017년 설립된 비영리 구호단체로 국내에서 빈곤 아동, 한부모 가정, 저소득 취약계층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베이비박스와 베이비박스를 거쳐 원가정 양육을 결심한 부모들을 위한 지원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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