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제6회 푸른코끼리 학교폭력·사이버폭력예방 포스터, 웹툰,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른코끼리 공모전’은 전국 최대 규모의 학교폭력·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으로 서울부터 말레이시아까지, 국내외 500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2020년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아동·청소년, 경찰, 교사,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상담사이며 아동·청소년(01~18년생)은 포스터·웹툰, 경찰 등은 에세이로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7월 13일까지 푸른코끼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공모주제는 ‘학교폭력·사이버폭력을 예방하는 메시지’와 ‘함께 이겨내고 극복한 경험담’이다. 최근 학교전담경찰관 확대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여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등의 우수 사례를 세부 주제로 추가하였다. 일선의 실제 경험이 담긴 예방 사례를 발굴하여 지역사회에 선례를 공유해 예방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학교폭력을 겪은 피해자의 회복 여정과 그 속에서 마주한 성장 이야기 ▲피해 가족이나 친구, 주변인의 고통과 연대의 경험 ▲학교폭력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교사, 경찰, 전담조사관의 진솔한 이야기 ▲가해 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선도 방향을 고민해본 사례 이야기 ▲ 학교폭력과 관련해 깨달음을 얻었던 일 등을 자유롭게 그리거나, 쓸 수 있다. 학교, 경찰서, 전담 기관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현장 이야기나, 가해 학생이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경험도 환영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가 학교폭력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가고자 한다.
심사는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인치호 교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정해나 교수, 네이버웹툰 <무원야담> 호우 작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오형엽 교수 등 총 12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예선, 본선 심사를 진행하여 공정성 및 전문성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규모는 표창 총 28점(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3점, 여성가족부 장관상 3점, 경찰청장상 7점,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상 3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3점, 서울교육대학교 총장상 3점,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장상 3점,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상 3점) 및 수상자 전원에게 갤럭시 워치 최신형을 지급한다.
지난 수상작은 광화문광장, 국제 포럼 등에서 전시되었으며, 올해도 다양한 장소에서 인식개선 및 예방 자료로서 전시될 예정이다. 역대 본선 진출 및 수상작품은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be_puco_ba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