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원 방문기념으로 본관입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출처=(사)통일교육협의회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박현석)에서는 '정전 70주년 신 자유평화통일 역량강화 워크숍'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오늘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협의회 시민분과위원회(위원장 구영모)에서 주관했으며, 9월 14일(목) 하루 행사로 시민분과 소속 단체 회원 및 일반시민 등 총 80명이 참석하였다.
'정전 70주년 신 자유평화통일 역량강화 워크숍'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탈북민의 마음의 고향인 북한이탈주민정착사무소(하나원) 탐방 기행을 진행함으로서 평소 가지고 있던 탈북민들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고, 정부 기관의 브리핑을 통해 올바른 안보의식 함양과 제대로된 정보를 습득하며 탈북민과 함께할 수 있는 삶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후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대한불교 열반종의 본산인 와우정사를 탐방이 진행되었다. 해당사찰은 1970년 실향민인 해월삼장법사(속명 김해근)가 부처님의 공덕을 빌어 민족화합과 통일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사찰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오전의 북한이탈주민정착사무소(하나원) 방문이 일반인들은 방문하기 어려운 장소라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지금 탐방하고 있는 이 와우정사도 종교에 상관없이 통일에 대해 좀 더 생각하고 탈북민과 함께 해 나갈 삶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정착사무소(하나원) 이홍열 사무관은 "탈북민이 처음 남으로 와 이곳 생활에 적응 할 수 있게 해 주는 하나원이 앞으로도 탈북민들이 남한에서의 삶에 더 잘 적응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잘 교육하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일교육협의회 시민분과위원회 구영모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북한의 사회주의 체제하에서 탈북한 분들이 제도와 문화와 삶이 다른 남한의 자본주의 체제를 처음 접하고 삶을 전혀 새롭게 녹여내는 용광로" 라고 하나원을 소개하고 "이팝과 쇠고기를 원없이 먹는 것이 꿈이었는데 정작 하나원에서 이팝과 고기상 한가득 받아 놓고는 두고 온 고향 생각에 눈물밥을 먹었다는 북향민들의 심정을 내 밥상에서 느껴보시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통일교육협의회는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1999년에 제정된 ‘통일교육지원법’을 근거로 2000년도에 설립된 통일교육을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간 협의기구로 통일교육협의회와 72개의 회원단체들은 한반도 평화와 준비된 통일을 위해 일반시민, 여성, 대학생, 청소년 등 매년 약 15만여 명에게 통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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