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소방서(서장 김성곤)는 1일 오전 화재발생 위험 등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위험물 취급시설 업체와 소방서 합동으로 대대적인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및 ㈜EI 부천가스충전소 자위소방대원 등 30여 명과 부천소방서 20여 명 그리고 차량 10대가 동원되었으며, 훈련은 대량의 가스저장소인 충전소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해 자위 소방대의 신속·정확한 초기 진압태세 구축 및 현장 적응력 함양을 목표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내용은 화재가 시작되면서 경보를 발령하면 ▶ 신속하고 정확한 119신고 등 통보·연락훈련 ▶ 소화기,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진압훈련 ▶ 인명대피 훈련과 중요물품 반출훈련 ▶ 자위소방대 진압훈련 및 소방서와 합동으로 집중방수 훈련 ▶ 현장조사 및 복구 등이다.
유준희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에 대한 적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인 만큼, 금번 훈련을 통해 신속 대응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훈련 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보완함으로써 화재로부터 중요산업체의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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