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승주119안전센터는 4일 오전 조계산 등산로에 설치된『119 구급함』 3개소를 점검하고 오래된 약품을 교환했다.
이날 『119 구급함』 점검은 최근 주5일 근무제 확산과 여가생활로 등산을 즐기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덩달아 등산 중 산악사고도 늘고 있어. 산악사고 발생 때 시민이 안심하고 구급약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려고 실시했다.
승주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은 조계산 등산로(연산봉, 장군봉, 비로암) 상에 설치된 119 구급함 3개소를 점검하고 오래된 약품을 교환했다.
『119 구급함』은 등산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자 스스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설치된 함이다. 구급함 안에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 없고 변질 등의 우려가 적은 약품(압박붕대, 일반붕대, 소독거즈, 일회용 밴드, 생리식염수, 포비돈, 파스, 지혈제, 상처치료제 등)이 비치돼 있으며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구급약품을 이용하고 싶은 시민은 순천소방서로 전화(061-750-0900)로 전화하여 구급함 열쇠 비밀번호를 받은 뒤 개방하여 사용하면 된다.
김길중 센터장은 “등산은 오르는 것 보다 내려가는 하산길이 더욱 위험하다. 정상을 밟았다는 성취감에 취해 하산길에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평평한 땅을 걸을 때보다 하산할 때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약 5배 정도 증가한다고 하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119 구급함을 점검하고 확인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응급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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