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서장 김조일)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우기 및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인한 시민의 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사고 취약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현장점검의 날은 파주 북부지역에 위치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인 법원읍 삼방리에 있는 세월교 등 15개소와 두지리 나루터 물놀이 관리지역 1개소, 산사태 우려지역 등 55개소에 대해 소방관서장을 포함한 파주소방서 소방대원이 매주 수요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주요 추진방향으로 현장 방문 대상의 풍.수해 장비 및 배수시설 확보 등 대응대책 방안을 모색하고 인명대피 장소 및 위험성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하며 소방차량 진입 여부 및 유사시 긴급 복구 지원 활동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한다.
또한, 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에 관한 관심 유도와 자율적 재난예방 의식을 촉진하기 위해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조일 서장은 “집중호우나 물놀이 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파주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며 “주기적인 현장방문으로 올여름 물과 관련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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