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은평소방서(서장 김용준)에서는 27일 오후 4시 시장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은평구 불광동 소재 연서전통시장에서 은평구 구의회 부의장 고영호 의원, 구의회 소심향 의원, 신성진 의원, 유명란 의원, 이연옥 의원, 정병호 의원, 연서시장 상인회(회장 박병근) 회원 10명, 의용소방대원 20여명과 소방관 20명 등이 참석 가운데 시장이용객과 상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노후소화기 교체,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의무 등 이슈를 전달하고자 전통시장 화재취약지역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은평구에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이 14개소가 지역 곳곳에 산재해있다. 그중에서도 연서시장은 4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은평구의 명물 재래시장으로 손색이 없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그 이면에는 화재 발생으로 인해 5개의 점포가 순식간에 재로 변한 어두운 과거도 있고 또한 시장이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에 은평소방서에서는 화재의 경각심을 심어주고 사정에 예방하고자 활기찬 시장 시간대에 맞춰 시장을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보호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은평구 구의회 부의장 고영호 의원은 연서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마치고 격려사에서 “전통시장들이 시설 노후와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어들어 어려운 시기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화재 등 재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길 바라며 은평소방서와 시장 관계자들이 합심해서 안전한 시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라고 캠페인에 참석한 대원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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